[한 줄 요약] 아이치·나고ey 아시안게임의 숙박 및 교통 등 운영 부실에 대해 대한체육회장이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며 '낙제점'을 부여했습니다.
2026년 9월 24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류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운영 방식을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류 회장은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된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숙소와 교통편 등 기본적인 운영 문제들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직위에 '낙제점'을 부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IOC 위원인 류 회장은 이번 대회의 운영 수준을 과거 자신이 참여했던 다른 국제 대회들과 비교했을 때, 만약 성적을 매긴다면 'F 학점'에 해당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운영상의 문제가 지속된다면 이는 심각한 무능력이며, 조직위가 변명을 늘어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한국 대표단은 이번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남자 농구팀은 일본과의 금메달 결정전 당일, 훈련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던 셔틀버스가 나타나지 않아 연습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또한, 축구 대표팀은 경기장 안내 오류로 인해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는 등 혼선을 빚었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 전 북한 국가가 연주되거나, 시상식에서 한국이 '중화민국'으로 소개되는 등의 운영 미숙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등 다른 참가국들 역시 유사한 운영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류 회장은 잘못된 국가 연주와 같은 문제는 예방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 대표단은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45개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 올라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