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류해란 선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64타로 단독 선두 등극
2026년 10월 23일자 기사 기준,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고 있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중간 점검 결과, 류해란 선수가 홈 경기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36홀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류해란 선수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4타를 기록하며, 총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는 한국의 김민선 선수와 미국의 베테랑 로렌 커플린 선수보다 2타 앞선 성적입니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 류 선수는 전반 홀에서 두 개의 이글을, 후반 홀에서 네 개의 버동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대회 첫 두 라운드 동안 단 하나의 보기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정교한 샷 메이킹을 통해 페어웨이와 그린 안착률에서 매우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퍼팅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류 선수는 이번 두 라운드 동안 각각 32개의 퍼트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통계상 볼 스트라이킹 능력은 투어 최상위권에 속하지만, 퍼팅 지표는 아직 100위권 밖에 머물러 있습니다. 류 선수는 '오늘 드라이버 샷이 매우 좋아 핀을 직접 공략할 수 있었지만, 짧은 퍼트 몇 개를 놓친 것이 아쉽다'며 더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었음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KLPGA 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김민선 선수 또한 11언더파로 류 선수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김 선수는 2라운드에서 8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매우 정교한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김 선수는 올해 말 예정된 LPGA 투어 퀄리파잉 대회 없이도 곧바로 미국 투어 멤버십을 획득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있습니다. 김 선수는 '우승을 목표로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자신만의 리듬을 유지하며 경기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베테랑 로렌 커플린 선수 역시 선두권에서 경쟁 중입니다. 커플린 선수는 류해란 선수와의 경쟁을 즐겁게 생각하면서도, 주말 동안 예보된 비 소식에 대비하며 신중한 경기 운영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