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대한민국 정부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출 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2027년 기획재정부 예산을 전년 대비 15.7% 증액한 39.7조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2026년 9월 1일자 보도에 따르면, 대한민국 기획재정부는 미래 전략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 금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2027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2026년 예산과 비교했을 때 약 5.4조 원(15.7%)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번 예산 편성의 핵심은 국가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기획재재정부는 하반기 경제 성장 전략과 연계하여, 초혁신 경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전략 산업에 필요한 자본 및 수출 금융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한국투자공사(KIC)를 통해 5,000억 원 규모의 새로운 전략적 투자 계정을 신설합니다. 이는 최근 많은 국가들이 국부펀드를 활용해 경제 안보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산업 정책을 추진하는 흐름에 발맞춘 조치입니다. 또한,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수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수출 금융 펀드'도 새롭게 출범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도 눈에 니다. 중동 전쟁 등의 여파로 심화되는 공급망 교란에 대비하여, 주요 제품의 국내외 생산 기지 구축을 위해 2,00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이는 2026년 예산인 100억 원에서 대폭 증액된 수치입니다.
글로벌 기술 협력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프로젝트가 가속화됩니다. 경제개발기금(EDCF)을 통해 탄자니아에 AI 연구소를 설립하는 프로젝트에 1억 7,0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상 풍력, 그린 수소, 소형 모듈 원자로(SMR) 등 신흥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초혁신 경제 이니셔티브'에도 전년 대비 증가한 3.6조 원이 투입됩니다. 이번 예산안은 곧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